휠라(Fila)의 ‘디스럽터 2 트리플 블랙’. 1998년 처음 출시된 휠라 디스럽터는 지금 봐도 명작이다. 운동에 특화된 구조와 단단한 내구성, 톱니 모양의 아웃솔은 신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올 해, 그 2 번째 시리즈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우선 트리플 블랙 컬러에 휠라 로고만 컬러 처리했다. 이러한 컬러링은 비단 제품에 대한 인상을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트리트웨어에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도록 해준다. 착용감은 파일론 중창을 통해 편안함을 구연했다. 이 신발이 거리로 한 발 내 딛는 순간 다른 신발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과거의 영광을 새로운 모습으로 계승한 스니커즈라니. 이러니 사람들이 반할 수 밖에. / 에디터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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