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프릴(Beipril)의 백팩. 아무리 가을 컬러가 웜톤이라지만,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고 있자니 마치 낙엽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고작 달력 한 장 넘겼을 뿐인데 청량하고 상큼한 컬러가 단번에 사라졌다. 눈에 보이는 게 이렇게 칙칙하니까 ‘가을 탄다’는 말이 있는 거다. 옷차림이야 이해한다 해도 가방은 또 어떻고! 지금 소개하는 백팩을 잘 보라. 당신의 우중충한 백팩과 너무 비교되지 않나? 언뜻 보기에도 수납공간이 10군데나 있고 넉넉한 크기에 방수는 기본, 15인치 노트북 공간까지 따로 마련해두었다는 사실. 좋은 신발을 신으면 좋은 곳만 간다는 말이 있듯 화사한 가방은 이 안에 어떤 교재가 있든, 어떤 사무용품이 있든 당신의 능력을 높여줄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다. 자네, 이참에 백팩 바꿀 생각은 없나? / 에디터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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