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비어세이브워터(Drink Beer Save Water)의 티셔츠. 본래 의복의 기능은 기후 변화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수치스러운 부분을 가리는 것. 그런 실용적인 것이었다. 그리고 중세 시대에 의복의 의미는 신분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현대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 되었다. 옷으로 개성을 나타내고 남과 나의 차이를 드러내는 시대.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아무런 티셔츠나 입을 수 없다. 이 티셔츠는 두 개의 티셔츠가 붙어있는 모양인데 전에 보지 못하던 디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영국 경찰(?)이 도로를 막기 위해 쓸 것 같은 테이프로 티셔츠가 감겨있어 재미있고, 특별하기까지 하다.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티셔츠다. / 에디터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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