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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티셔츠

  • 2017.07.19 18: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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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젠(Lartigent)의 티셔츠. 라티젠의 2017 여름 컬렉션은 프랑스 남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바이더씨(By the Sea)>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아쉽게도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이 티셔츠를 보니 프랑스 남부로 여행을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볕, 여유로운 풍경이 조화롭게 어울리던 커플들의 도시였다. 누구나 그렇듯 낯선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꿈꾸지만, 에디터에겐 그런 영화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티셔츠를 입는 사람들에게는 영화같이 낭만적인 일이 일어나길 바라며 권하고 싶다. 넉넉한 오버사이즈 핏에 불어로 쓰인 레터링이 포인트인 티셔츠. 그 뜻이 궁금해 찾아보니 ‘어디서든 어떻게든 다시 만나요’라고 한다. 낭만적인 말이지 않은가? 뜻을 알고 나니, 영화까지 궁금해진다. 어쨌든 이 티셔츠를 입고서 이번 주말에 영화를 봐야겠다. / 에디터 :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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