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타이거(Asics Tiger)의 ‘젤라이트V 파스텔팩’. P-Gel 패드를 삽입한 미드솔과 양말의 모습을 닮은 어퍼의 모습이 익숙하다. 아식스 타이거의 대표적인 러닝슈즈 ‘젤라이트V’ 시리즈다. 여기에 세 가지의 파스텔 톤 컬러웨이를 더해 ‘파스텔팩’을 완성했다. 이전의 솔리드 컬러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컨셉트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알 수 있는 스니커즈다. 마치 웅장한 음악을 연주하다가 밝은 음악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듯, 한결 산뜻하고 가벼워진 인상이다. 이토록 기분 좋은 변주라면 얼마든지 환영이다. / 에디터 : 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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