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풋웨어(People Footwear)의 ‘더 레논(The Lennon)’ 슬라이드. 에디터가 여름을 좋아하는 단 한가지 이유는 양말을 신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냥 슬리퍼 하나 ‘툭’ 신고 나오면 그만인 삶. 이런 게 좋다. 게다가 가볍고 편안한 슬리퍼는 저녁 어스름에 잡생각 없이 오래 걷는 것을 즐겨서 에디터에겐 최고의 신발이나 다름 없다. 그래서 고른 피플풋웨어의 ‘더 레논’ 슬라이드.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신었을 때 그냥 ‘맨발’ 같다. 아무것도 신지 않았다고 느낄 정도로 가볍다. 감사하게도 로고 포인트가 트렌드인 시대를 타고 태어난 덕분에 시크한 검은색 슬라이드에 새겨진 큼지막한 로고를 마음껏 드러내도 좋다. 요컨대 편안함과 트렌디함 모두를 뽐낼 수 있는 슬리퍼라는 것! 에디터와 같은 ‘맨발성애자’라면 적극 추천한다. / 에디터 :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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