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Stealer)의 ‘비스타 선글라스’.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늘 챙기지만 흐르는 땀과 함께 흘러내려오는 선글라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많았다. 아마도 땀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내 코가 감당하기 어려운 선글라스의 무게 탓도 무시 못한다. 또한 코를 지지해주는 받침대가 없을 경우 낮은 내 코에서 자리 잡지 못하는 까닭도 있을 테고. 그러던 중 발견한 스틸러의 선글라스는 이런 문제를 잊게 해줄 것만 같아 반가웠다. 일반적인 선글라스와 달리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렌즈를 넣는 구조로 제작된데다가 내 코를 지지해줄 받침대까지 있다. 구조적인 디자인도 유니크해 맘에 들었다. 태양을 좀 더 유연하게 피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올 여름 유니크한 디자인, 흔치 않은 선글라스를 찾고 있다면 쇼핑 리스트해 추가해보자. 스틸로 만들어진 선글라스에 반할지도 모를 일이니. / 에디터 : 오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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