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웍스(Frizmworks)의 ‘솔리드 시어서커 풀오버 셔츠’. 시어서커라니, 순식간에 바뀐 계절감은 이렇게 훅 끼어든다. 시어서커 코튼 원단 특유의 청량감은 살리면서도 단일한 색감이라 차분한 느낌은 그대로 갖고 있는 셔츠 아이템. 또한 두께감은 충분하니 비치치 않을까 하는 여름철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다. 소재의 특성상 마음 놓고 편하게 입기 조심스러울 수 있을 텐데, 수납을 위해 전면부에 부착한 두 개의 포켓과 양쪽으로 낸 넉넉한 트임이 몸을 한결 더 편하게 해준다. 여유롭게 흘러내리는 실루엣까지, 보고만 있어도 시원한 날이다. / 에디터 : 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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