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메이커(Piece Maker)의 숄더백. 처음 마주했을 때, 에디터로 하여금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 가방이다. ‘구매 혹은 절제’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아닌, ‘어떻게 메야 할지’에 대한 방법론적 고민이었다. 보기 좋게 각이 잡힌 모습을 보는 순간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가방을 들고 있는 스스로를 상상했다. 토트백 스타일은 물론이고 끈을 달아 크로스백으로도 사용 가능하니, 매일매일 다르게 멘 가방의 모습이 머릿속에 아른거렸다. 에디터처럼 할 일을 쌓아두고 가방 생각에 빠져버릴 위험이 있으니, 고민한다면 가급적 오래 끌지 않기를 바란다. / 에디터 : 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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