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남(Oui Paname)의 ‘파인애플’ 스웨트셔츠. ‘남들처럼’ 옷 입는 것이 관건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적어도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를 생각한다면 이들의 제안에 주목해야겠다. 2014년 론칭이래 줄곧 발랄한 인상을 전해온 위빠남의 디자인은 이번 시즌에도 활기를 선사한다.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아이템은 바로 이 스웨트셔츠. 어떤 사연인고 했더니, 타히티로의 바캉스를 그리며 디자인했다고. 밝고 진한 색감에 유머러스한 포인트로 확연하게 다른 룩을 만들어줄 옷이다. ‘조금 다르게’ 입는 법. 비결은 이런 옷에 있다. / 에디터 : 류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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