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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모습

  • 2017.02.23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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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울(Rohseoul)의 클립백 시리즈. 의상학과 신입생 시절, 옷 만들기를 배우는데 가장 신기했던 개념은 ‘다트’였다. 평면인 옷감이 자연스럽게 인체를 감싸는 입체가 될 수 있는 비밀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그날, 기분만큼은 이미 훌륭한 디자이너가 된 듯했다. 바로 그 다트의 원리를 절묘하게 응용하여 이처럼 모던한 실루엣을 로서울이 만들어냈다. 간결하지만, 모르고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아이템. 어쩌다 실제로 누군가 이 가방과 함께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물건 볼 줄 안다며 꽤나 반가워할 것 같다. / 에디터 : 류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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