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파이(Lofi)의 덱 재킷. 사실 무신사에 입사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 흔한 MA-1 한 벌 갖고 있지 않을 정도로 밀리터리 스타일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하지만 햇수로 입사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레 밀러터리 웨어에 흥미를 두게 되었다. 그리고 요즘 꽂힌 아우터는 덱 재킷. 이 옷의 특징은 좁다란 칼라와 플라이 프런트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원형을 가장 잘 살린 브랜드가 바로 로파이였다. 물론 클래식한 스타일에 집중했다고 요즘의 취향과 안 맞을 리 없다. 원형의 매력을 잘 구현하는 동시에 후드 티셔츠와 같은 캐주얼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무신사 3년 차, 비로소 덱 재킷의 매력에 눈을 떴다. / 에디터 : 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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