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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연마

  • 2016.12.13 13: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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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오나지(Espionage)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헤비 다운 파카 콜비(Colby). 올해로 선보인 횟수만 6번째, 오랜 연마를 거쳐 브랜드가 지향하는 완성형에 가까운 콜비를 공개했다. 나일론 일변도의 밀리터리 파카를 넘어 독자적인 헤비 파카를 만들고 싶었던 2011년의 노력이 2016년이 되어서야 결론에 도달한 것. 신중하게 제작된 아이템 인만큼 곳곳에 오랜 고민의 흔적이 묻어있다. 대대적인 패턴 보완, 중량감 있는 소재 제직, 향상된 품질의 충전재 등뿐만 아니라 사소한 지퍼나 버튼 하나까지도 허투루 볼 것이 없다. 무엇보다도 철저하게 브랜드 팬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연구를 거듭했기에 입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느껴진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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