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ing Shop

패션 에디터가 직접 고른 아이템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스타일링 팁, 이미지와 함께 무신사 큐레이팅 숍에서 만나보세요.

시간 여행

  • 2016.11.01 19:07:49
  • 2,711

에스피오나지(Espionage)의 보아퍼 재킷. 에스피오나지의 옷은 늘 과거를 이야기한다. 브랜드는 밀리터리와 워크웨어에 기반을 두고, 옛 기억들을 하나, 둘씩 현대에 불러오는 남다른 재주를 지녔다. 그리고 이 보아퍼 재킷 역시 1970년대 미국 노동자들이 옷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메인 소재로 사용된 코듀로이 원단, 안감의 보아퍼 등 그 시대의 디테일과는 상당 부분이 달라졌을 테지만, 적어도 당 시대의 분위기와 전체적인 외형만큼은 충분히 나타냈다. 옷 한 벌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다녀온 셈이다. / 에디터 : 한다운

Musinsa Store 스토어 관련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