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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웩

  • 2016.09.19 1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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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의 스웨트셔츠. ‘있어빌리티’가 곧 ‘스웩’인 것은 힙합이 탄생하여 붐을 일으킨 1980~90년대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보다 그 시절에 가까운 사람의 입장에서 한 마디 하자면 ‘그때는 그랬다’. ‘스트리트 스타일’이라는 표현조차 생경할 때. 거리의 멋쟁이들은 유명 브랜드의 옷을 입었다. 구찌, 베르사체와 같은 명품, 볼드 한 주얼리와 시계, 스포츠 브랜드도 그 안의 하이엔드 아이템이어야 했다. 옷 입은 모습으로 성공을 과시하기란 지금보다 그때가 더 심했던 것 같기도 하다. 전설적인 엠씨 투팍(2pac)의 사진들 중에 휠라의 티셔츠나 농구화를 발견할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세월이 지나고 유행이 돌아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티셔츠가 다시 등장. 옷으로 스웩을 떨쳐야 한다면 ‘F 로고’에 주목해보자. / 에디터 : 류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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