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낫(Covernat)의 스웨트셔츠. 뭐든지 과하면 아니한만 못하니, 실상 컵에 물이 가득 차는 순간은 찰랑거릴 때까지 채우는 때가 아니라 1/10 정도 비워뒀을 때다. 그 무렵이 마시기에도 좋고 컵을 들고 다니기에도 좋다. 그래서 옷도 이 정도의 옷이 좋다. 디자인 자체로 “나를 보세요. 여기 있는 나를 보세요.” 라고 외치는 듯한 옷도 유의미하지만 멀멀하게 일상과 잘 어울리는 옷만 못하리라. 그래서 이 정도의 스웨트셔츠가 딱 좋다. 넘치기 직전까지 꽉 차 있다. / 에디터 : 장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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