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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는다 녹아

  • 2016.08.26 1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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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시(Kirsh)의 멜팅체리 티셔츠. 요즘 여기저기서 손까지 다 덮어버리는 긴 소매의 티셔츠들이 자주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키르시의 시그니처 로고인 체리를 녹는 모양새로 변형시켜 포인트를 준 이 티셔츠가 눈에 띄었다. 루즈하게 재단한 이 티셔츠를 보았을 때, 일본 영화 <스트롭 에지> 가 떠올랐다.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강타한 일명 ‘소매 접기’ 씬이 나오는 그 영화! 남자 주인공이 설거지를 하고 있는 여자 주인공 뒤에서 소맷자락을 걷어주며 그녀를 ‘심쿵’하게 한다. 혹시나 남자친구 앞에서 설거지를 할 일이 있다면 키르시의 티셔츠를 강력 추천한다. 안 그래도 본인의 옷을 빌려 입은 듯한 오버사이즈 핏 때문에 설레는데, 프린트까지 귀여운 티셔츠를 입고 설거지를 하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을까? / 에디터 : 김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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