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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R(오베르)는 무한과 절대와 영원에 매료되지만, 현실적 존재가 가진 한계에 직면한 '오베 르망'이라는 청년의 시선으로 의류로 재해석하여 과하지만 무덤 한, 무덤 하지만 세심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낭만주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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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조

가을의 전조

오베르(Overr)의 후디. 입추를 지나 말복.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이지만, 곧 다가올 가을을 위해 걸칠 옷을 상상해본다. 컬러는 베이지와 그레이처럼 강렬한 원색보단 한 톤 다운시킨 차분한 것으로. 품은 될 수 있는 한 넉넉하게. 단순해 보이지만 존재감만큼은 다분하다. 깜박하고 옷을 골라 놓지 못한 날에 유용할 테지. 비록 더위가 완전히 물러나진 않았지만, 어쩐지 가을이 가까워짐을 체감하니 오베르의 후디가 달리 보인다. / 에디터 : 홍민영

스테디셀러

스테디셀러

무신사 스토어 MD가 스테디셀러로 선정한 오베르(Overr)의 ‘프로이트 티셔츠’. 해외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못지 않은 특색으로 단기간에 이름을 알린 오베르. 시그니처 아이템인 프로이트 티셔츠의 상승세는 가히 무서울 정도다. 출시 2개월만에 관심을 가지고 클릭한 수만 9만건, 동기간 내 판매는 6,000장을 넘어섰다. 프로이트는 사회에 대한 오베르의 저항 정신을 표현하는 오베르만의 매개체다. 세계 각지에서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마다 예술가들이 그랬듯 2017년 초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고민 끝에 혼돈을 야기하는 무리들에 대해 정신학적으로 접근해 생각해낸 결과물이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지그먼트 프로이트인 것. 높은 판매량은 티셔츠 후면에 인물 그래픽이 적다는 트렌드 분석이 적중했음을 증명하기도 한다. 이 티셔츠에 있어서 만큼은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는 오베르의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가? / 에디터 : 권현근

역시 오베르

역시 오베르

오베르(Overr)의 아노락 셔츠. 오베르의 아노락 셔츠를 보고 ‘역시!’라는 탄성이 튀어나왔다. 예쁜 디자인으로 만들기도 했지만, 여름에도 아노락을 입고 싶어했던 에디터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기 때문이다. 오베르의 특징인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 여름에 입기 좋도록 넉넉하게 만들었다. 얇은 소재로 옷을 만들었기에, 하이넥의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오베르의 옷은 실망을 안겨주는 법이 없다. / 에디터 : 강기웅

그의 얼굴

그의 얼굴

오베르(OVERR)의 오버핏 티셔츠. 고등학교 때 윤리를 공부하며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의 정신분석학이라는 학문은 어린 나에게 굉장히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오베르의 티셔츠로 프로이트를 다시 만났는데, 깊은 눈을 보고 있으니 ‘무의식, 자아’ 등을 설명하는 그의 언어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딱딱하게 굳어있던 나의 뇌를 자극하고 스스로에 대한 생각은 잊은 채 살던 나를 일깨워 주었다. 결국, 오베르가 프로이트라는 인물을 옷에 넣은 이유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오베르는 티셔츠 한 장이라도 가벼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만든다. / 에디터 : 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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